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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복지재단 직업재활시설 사랑온보호작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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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8-11-23 13:32 조회1,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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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복지재단은 2013년 3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사랑 on 보호작업장(이하 사랑온)을 개소하였습니다.
  사랑온은 중증발달장애로 인해 일반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업 전 교육, 직무기능향상훈련, 직업적 일상생활훈련, 지역사회참여활동 등을 통한 보호 고용으로 근로 및 훈련 장애인들이 직업인과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재활시설입니다.


 대부분의 보호작업장에서 하는 단순조립 중심의 임가공사업은 앉은 자리에서 한 가지 일을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반면, 사랑온에서의 도시락 생산에는 다양한 공정이 팀워크를 바탕으로 이뤄집니다. 식품사업답게 위생을 가장 중요시 생각함으로 위생복 착용과 손 세정 등을 마치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합니다. 도시락 케이스를 수량에 맞춰 준비하는 과정부터 본격적인 공정이 시작되며 오늘의 메뉴에 따라 완성된 반찬을 종류별로 담습니다. 포장, 배달 준비까지 순서에 맞게 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전 12시전에 배송을 마치고 식사와 휴식을 가진 직원들은 오후에 수거된 도시락을 세척, 정리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일, 휴식, 다시 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패턴도 리듬감 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말아톤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사랑온은 전국에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유일하게 도시락을 만드는 곳입니다. 현재 27명의 장애인이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랑온 도시락사업은 초창기 대비 5년간 매출이 8배가량 늘 정도로 성장해왔습니다.
 
  사랑온의 도시락 메뉴는 매일 점심에 정기 배송하는 데일리(daily) 도시락과 행사 도시락으로 나뉩니다. 가격대별로 구성을 달리해 주문할 수 있는 맞춤형 도시락입니다. 성수기 때는 월 5,000여 개, 비수기는 월 3,000여개 정도의 도시락이 판매됩니다. 행사 도시락만 했던 초기에는 주문이 몰릴 때와 없을 때의 매출 격차가 컸지만 데일리 도시락을 시작하면서 사업이 궤도에 올랐습니다. 화려함과 실속이 함께 하는 행사모임 도시락에서부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선식, 샌드위치, 김밥 등 다양한 메뉴를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당일 구입한 식재료를 사용해 생산합니다. 주 거래처는 학원, 소규모 복지시설 등 규모가 작아 식당운영이 어렵거나 방학 등으로 식당운영을 하지 않는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이며 현재는 회의 또는 야유회 등을 실시하는 일반 기업에서의 주문량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아톤복지재단과 교류하고 있는 일본의 셀프모리나 케야키와 같은 도시락 작업장들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작물을 도시락 식자재에 사용함으로써 도시락의 단가를 낮추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록 사랑온이 일본처럼 직접 식자재를 재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은 안 되지만 언젠가는 우리 손으로 재배한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하여 그 어떤 도시락보다 안전한 도시락을 만들고자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식자재, 천연조미료를 고집해 당일 조리한 사랑온의 도시락은 입소문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천연조미료사업을 시작,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증 준비 중입니다. 멸치, 새우, 황태, 표고버섯, 다시마 등 총 5가지 종류로 직접 볶아 건조 분쇄하는 수제방식으로 만듭니다. 도시락의 제작 시간과 소화가능한 생산량이 정해져있다 보니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고안한 것입니다.
 *관련 사진은 디딤돌 대외협력팀에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도시락 문의 및 결제방법
 경기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62번길 37 스타타워 B207,1002호 /  Tel.031-609-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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